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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

귤 곰팡이가 되었을 때 먹어도 될까? 감귤 보관 방법은?

by ∽∝±…《》♤≫√∽ 2022. 1. 7.

겨울마다 즐겨 먹는 귤, 하지만 보관을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쉽게 물러 터지고, 심지어는 곰팡이까지 생기기도 합니다. 이렇게 귤에 곰팡이가 펴서, 귤 곰팡이가 되었을 때 먹어도 되는지와, 귤 보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
사람모양_귤

 

곰팡이 핀 귤

  • 먼저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먹으면 안 됩니다. 눈에 보이는 곰팡이가 핀 부분은 조금이라고 해도, 감귤처럼 무른 과일에는 이미 곰팡이가 속까지 침투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특히 곰팡이 성분을 먹었을 때는 두드러기나 발진 등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바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 

곰팡이만 떼어 내고 먹어도 되나요?

  • 역시 먹으면 안 됩니다. 눈에 보이는 곰팡이가 핀 부분보다 눈에 안 보이는 곰팡이 포자가 붙어 있는 부분이 더 큽니다. 곰팡이가 이미 이 정도 폈다는 것은, 많은 수의 포자가 날아다니고 있다는 의미와 같습니다.

 

곰팡이 핀 귤이 있으면, 한 상자를 다 버려야 하나요?

  • 곰팡이가 확실히 핀 귤은 그냥 버립니다. 나머지 귤들은 모두 골라내어서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. 그리고 감귤과 감귤 사이사이에 신문지나 키친타월을 넣어서 보관하면 조금 더 오랫동안 먹을 수 있습니다.

그릇에_놓은_귤

 

귤 보관 방법은?

  • 앞에서 이야기했듯이, 귤 사이사이를 서로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. 그래서 사이사이에 신문지 등을 넣어 두면 유용합니다.
  • 적정 온도는 3℃에서 4℃ 정도이고, 습도는 85~90%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. 단 1℃ 이하에서는 냉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, 특히 영하의 온도는 피해서 보관해야 합니다.
  • 만일 온도가 높다면, 귤 자체의 호흡량이 커져서 빨리 상할 수 있어서, 보관 일수가 줄어듭니다.
  • 만일 습도가 낮으면 수분 손실 때문에 귤 자체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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